크리스마스를 약 열흘 앞둔 12월 둘째 주에 어린이 선물용 상품군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최근 3년간 11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어린이 선물용 상품군의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한 달 전인 11월 4주차 판매 비중은 16%, 12월 1주차와 3주차는 각각 24%와 25%로 나타났으며 12월 2주차 판매 비중이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크리스마스를 열흘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까지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실패하지 않을만한 어린이 선물 아이템을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선물, 한정판으로 뜻 깊은 추억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가장 분주한 곳들 중 하나는 완구 업계다. 인기 완구들의 경우 기존 상품 외에 특별함을 더한 한정판 세트를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례로 최근 롯데마트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완구 판매 순위 2위에 오른 대세 완구 ‘벅스봇 이그니션’ 역시 한정판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출시한 ‘스페셜 G 플레이세트’와 ‘스페셜 S 플레이세트’는 벅스봇 완구 2종과 배틀 아레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페셜 G 플레이세트에는 금색 카로스가, 스페셜 S 플레이세트에는 은색 무타가 각각 포함되어 있다. 아이들이 열광하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의 모습을 한 흥미로운 외관에 화려한 컬러감까지 더해 한정판으로 출시된 만큼 어린 자녀나 조카, 손주 선물로 제격이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몰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피규어 3종을 지난 16일부터 예약 판매중이다.
피규어는 엘사와 안나, 울라프 3가지로 각자의 모습을 재현한 피규어로 엘사와 안나 피규어는 20cm, 울라프 피규어는 18cm 크기로 실제 애니메이션 상의 표정과 머리카락 등을 세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엘사와 안나는 각각 500개, 울라프는 300개 한정 수량으로 다음달 8일부터 순차 발송된다.
이외에도 토이저러스몰은 풍경을 배경으로 겨울왕국2에 등장하는 엘사와 안나의 모습을 축소 모형으로 제작한 피규어에 대한 예약도 받는다. 이 제품은 디즈니·마블 피규어 전문제작사인 비스트킹덤에서 제작했다. 엘사 1000개, 안나 600개가 판매된다.
배틀, 역할놀이 완구도 실패할 수 없는 선물 아이템
변신로봇, 역할놀이 완구 역시 어떤 어린이에게 선물해도 사랑받을 수 있는 선물 ‘불패’ 아이템이다.
벅스봇 이그니션은 최근 카로스, 무타, 헤라클레스, 미노스, 코카서스, 기라파, 총 6종으로 구성된 변신 로봇 시리즈를 선보였다. 인간의 형상을 한 ‘휴머노이드 모드’로 변환이 가능하며, 무게가 131% 늘고 뿔 각도가 넓어지는 등 공격력과 방어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더욱 강력한 배틀놀이를 펼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변신 배틀 플레이세트’는 새롭게 출시된 벅스봇 이그니션 변신 로봇 2종과 여러 형태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배틀 아레나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돼 기존 벅스봇 완구와 배틀 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킹가리온X는 블랙 드래곤, 블루 드래곤, 레드 타이거, 블랙 라이언 4종의 비히클과 구슬동자 가 포함된 구성으로 5단 합체의 마지막 단계를 마무리하는 구슬동자와 전용 핵슬이 포함되어 있으며, 구슬동자는 결합 모드에 따라 발생하는 사운드 효과와 LED 기능을 넣어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아이들이 상호작용하며 역할놀이가 가능한 ‘놀이 푸드트럭’은 음식 모형, 조리 시설, 메뉴판, 계산대, 운전대 등 알찬 구성을 갖춘 멀티 완구다. 20가지 이상의 소품 모형과 125가지 이상의 기초 단어, 노래, 사운드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들은 다양한 단어, 문장, 노래들을 따라하며 일상 속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며 디테일하게 구현된 계산대, 그릴, 개수대 등을 통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볼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