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분 공개로 주목을 받는 친환경 유아 리빙케어 브랜드 바즐(Bazzle)이 론칭했다. 바즐은 베이비, 키즈는 물론 나아가 온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리빙케어 제품들을 선보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새롭게 론칭한 바즐의 브랜딩 포인트는 '바람직한 성분'으로 만든 '바람직한 제품', 그리고 그 제품을 '바람직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점이다.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켜 '바람직한 소비의 즐거움'에까지 이를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하는 것이 바즐의 브랜드 정신이다.
이러한 바즐의 브랜드 정신은 '전 제품 모든 성분 공개'라는 실천으로 이어진다. 사실 세제와 유연제, 주방세제 등 생활화학 제품들은 화장품이 아니기 때문에 전성분 공개가 의무는 아니다. 이에 수많은 생활화학 제품들이 전성분 공개 대신 제품에 들어간 좋은 원료를 강조하는 측면이 강했다.
하지만 바즐은 좋은 원료만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 있게 모든 제품의 전체 성분을 공개한다. 전성분까지 꼼꼼히 살펴봤을 때에도 안전한 친환경 리빙케어 제품만을 제작하는 브랜드임을 간접 언급하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바즐의 신제품은 유아 섬유세제(용기, 리필), 유아 섬유유연제(용기, 리필), 유아 젖병세정제, 유아 섬유탈취제, 유아 세탁비누, 유아 비누까지 총 8종이다.
전성분을 공개할 수 있는 자신감만큼 세제, 유연제, 젖병세정제, 탈취제의 경우 가습기 유해 성분으로 논란이 되었던 CMIT, MIT 성분을 포함해 형광증백제 및 파라벤류 등 유해 성분 11가지를 함유하지 않았다. 여기에 자연유래 항균 및 보존 성분이 들어가 제품의 안전성에 신뢰를 더했다.
특히 세제, 유연제의 경우 미세먼지 이슈가 심한 요즘 미세먼지 흡착 방어 원료인 쌀겨추출물의 피트산 성분을 넣어 미세먼지 세탁 기능까지 더했다.
바즐 유아 리빙케어를 대표하는 향기는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식품첨가향(오렌지향)이 들어간 젖병세정제를 제외하고 전부 알러지 프리(Allergy Free)로 처방된 ‘화이트 머스크’향이다.
‘알러지 프리’향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럽연합(EU)이 지정한 26가지 화학 성분의 알러지 유발 물질을 배제한 안전한 향을 의미한다. 신생아부터도 사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향까지도 엄격하게 알러지 프리향을 엄선해 사용한 것. 이는 바즐 리빙케어 라인의 또 다른 특징이다.
바즐 관계자는 "세제, 세정제 등 생활화학 제품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대두되며 '화학공포증', '노케미족'이란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면서 "전성분이 공개된 바즐의 리빙케어 라인은 제품 선택에 깐깐한 한국 엄마들을 만족시킬 만한 바람직한 성분만 담았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제품을 꾸준히 내놓을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현재 바즐 신제품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11번가, 지마켓, 옥션, 신세계, 이마트몰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