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가 '새활용 공작소'를 출범했다.
새활용 공작소는 친환경 목재를 활용해 가구를 수리하거나 유아교구(소꿉놀이, 퍼즐 등)를 제작·판매하기 위해 만든 일자리다. 이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중 하나다.
구는 교육생 17명을 모집해 유아교구반, 가구수리반으로 나눠 3개월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유아교구반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가구수리반 직원은 오는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대상은 동작구 거주자로 목공 관련 실무경력자 또는 전문교육과정 수료자다.
김미수 새활용 공작소 매니저는 "교육생들의 제품제작 실력이 우수하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도 풍부하다"며 사업 운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재용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활용공작소가 단기적으로는 지역의 전문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