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 28일 시청 세종실에서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세종시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아동․여성친화도시 추진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한 조성과제(아동 52개 과제, 여성 53개 과제) 주요 내용과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아동‧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기구의 제안내용 등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과제(아동 6개 과제, 여성 19개 과제)를 반영해 기존 조성과제(아동 52개→58개 과제, 여성 53개→72개 과제)에 포함할 것을 예고했다.
이어 여성을 위한 종합서비스 공간인 '여성플라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지난달에 착수하였음을 보고했다. 이후 참석한 지역 여성단체 대표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특히 시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하고 다양한 형태의 여성플라자 모델을 분석해 지역 여성 전문가 면담 및 시민 욕구조사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세종형 여성플라자’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으로 시민 소통채널 활성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아동․여성 친화도시를 완성할 것"이라며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세종시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