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일부터 만6세 미만(0~71개월,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 아동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 사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아동수당은 양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오는 9월부터 매월 25일 만6세 미만 아동을 보호하는 보호자나 대리인에게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만6세 미만 아동으로 만6세 아동의 경우 생일이 속한 달의 전달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소득인정액(집‧차 등 재산을 환산해 월 소득과 합산한 금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여야 한다.
소득인정액은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에서 소득인정액 간편 계산기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대상아동의 보호자나 대리인(위임장, 보호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 지참)이 할 수 있는데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아동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복지로 홈페이지(www.bokgiro.go.kr)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수당은 오는 9월부터 매월 25일 지급되는데 첫 급여는 추석 연휴로 인해 9월21일에 앞당겨 입금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신설한 제도인 만큼 해당 아동의 보호자들은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