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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베이비페어] 개막 첫날 '수많은 인파'…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입력 2019-05-17 09:59:45 수정 2019-05-17 1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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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18서울베이비페어'가 17일 오전 10시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전격 개막했다. 박람회는 키즈맘이 주관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한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영육아 용품 ▲영유아 교육 ▲산모를 위한 건강 정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세택 전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 시간 전인 7시부터 긴 줄을 늘어선 육아맘들은 비 오는 날씨도 뚫고 전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방문객들은 대부분 20~30대 여성들이 많았고, 남성들도 일부 눈에 띄었다. 뿐만 아니라 손자, 손녀를 유모차에 태워 일찍부터 대기하는 조부모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돌을 지낸 자녀를 안고 남편과 현장을 찾은 육아맘 김은선(서울 수유동·30대)씨는 "아침 7시20쯤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70여분이 줄을 서 계시더라”며 “작년에도 왔지만 다른 베이비페어에 비해 규모는 작아도 매년 볼거리가 알찬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유모차나 카시트 등은 이미 구비했기 때문에 저희 부부는 아이 먹거리나 옷에 중점을 두고 둘러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총 1, 2, 3 전시관으로 이루어진 박람회에는 수유 및 침구, 내의 및 유아의류, 스킨케어, 유모차, 카시트, 분유, 영양제, 인테리어 소품 등 자녀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양질의 육아 용품과
태교용 도서·음반, 영유아 도서, 전집류, 완구, 팬시, 문구류 등 다채로운 교육 상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출산장려 캠페인, 제대혈은행, 산후도우미, 임산부 배려, 유아 및 어린이 안전 홍보부스 등 양질의 육아 정보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 불우이웃 돕기 럭키백 ▲ 회원가입 이벤트 ▲ 영수증을 챙겨라 ▲ 임신 축하 선물팩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박람회 기간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17일과 18일에는 ▲웁스 유아 캐리어 가방(100명)▲코코몽 펫 음료수 1BOX(50명) ▲베베숲 1BOX(100명) ▲앙블랑 휴대용 캡형 1BOX(100명)▲ 3만원 상담의 키즈맘 선물세트(150명) 등을 증정하며, 19일과 20일은 ▲로아커 초콜릿 웨하스 세트(1000명)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모인 수익 일부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키즈맘은 매년 박람회 직후 모인 수익을 미혼모 단체와 불우이웃 돕기에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키즈맘 관계자는 “이번 11회 서울 베이비페어를 통해 국내 강소 육아 기업들이 선전하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영유아 등 어린 자녀를 둔 부모 및 출산을 앞둔 예비맘 들에게는 현명하고 알찬 소비를 할 수 있는 맞춤형 육아용품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경엔 올해 서울 베이비페어 홍보대사인 배우 소유진씨도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5-17 09:59:45 수정 2019-05-17 1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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