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Infant care
소아 코골이, 이제 그만! 방치하지마세요
입력 2018-10-20 11:41:37 수정 2018-10-20 15:51:13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할 때 기도로 드나드는 공기가 코, 연구개, 목젖 및 주변의 부드러운 구조물들을 진동시켜 발생하며 코골이의 주된 원인은 편도선과 아데노이드의 비대증. 소아시기에 코골이를 할 경우 성장 및 뇌발달 저해, 학습부진, 과잉행동주의력결핍장애(ADHD)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아의 코골이는 잠버릇이 아닌 질병이다. 하지만 부모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코골이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성장장애, 얼굴변형, 과잉행동 등 영구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수면무호흡으로 성장이 저하될 수 있어 아이의 수면을 유심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예방은 NO! 치료하세요!
코골이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다만 알레르기비염이나 다른 코막힘 원인이 있다면 먼저 그것을 해결하는 게 중요하고 편도가 약한 경우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치료법으로는 코나 입이 건조해지면 코를 골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은 물론 가습기, 제습기 등을 이용해 집안에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또 똑바로 눕는 것 보다는 옆으로 새우잠 자세가 코골이를 잠재울 수 있다.

그래도 코골이가 심하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볼 것.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에 대한 정밀 검사로 하루 입원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센서를 부착하고 자는 검사다. 뇌파, 안전도 등을 통해 수면 상태를 알아보는 것으로 명확하게 코골이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

박미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10-20 11:41:37 수정 2018-10-20 15:51:13

#코골이 , #수면다원검사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