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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ADHD : 또 다른 치유법, 식이요법
입력 2018-09-15 10:37:09 수정 2018-09-15 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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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동ADHD는 부모의 무관심과 잘못된 의사소통 등에서 비롯된다고 알고 있다.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전적으로 원인이라고 말할 순 없다.식이용법 전문가이자 미네랄식이센터 고현아, 고동석 대표는 센터를 찾는 아이들 중 ADH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으며 그 아이들이 엄마 뱃속에 있을 태아시절부터 영양불균형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임신 중 고기만 먹거나 채식만 하는 등 불균형적인 식습관을 가진 경우 양수의 미네랄 불균형으로 세포분열이 문제가 되어 아이의 장기가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장기가 미성숙한 아이들은 감기, 비염, 아토피 등의 ADHD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균형 있는 식습관으로 건강은 물론 양수 관리에 힘써야 한다. ADHD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몸에 열이 많다. 열이 많은 아이들은 밥을 잘 못 먹기 때문에 엄마들이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빵을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단순당 식품은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도파민 수치와 세로토닌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과잉행동이나 집중력 부족을 일으킬 수 있다.

아이가 잘 먹지 못해 몸이 허약해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해 녹용이나 인삼, 홍삼 등을 먹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식품은 몸에 더욱 많은 열을 올려 ADHD 아이들을 더욱 흥분시킬 뿐이다. 또한 육고기는 어혈을 막아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과다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글루텐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 점막에 염증을 유발, 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쳐 아이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따라서 평소 아이가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를 자극시키지 않는 건강한 푸드는 무엇일까?보통 일반적인 아이들의 경우 5대 영양소 식단을 권하는 반면, ADHD 아동은 9대 영양소를 챙겨 먹어야 한다. 9대 영양소로는 미네랄과 콜라겐, 비타민, 유산균, 효소, 엽록소, 복합당, 미담수, 미담초가 있다.
식품으로 예를 들자면 채소와 과일은 파인애플, 사과, 당근, 바나나, 토마토, 표고버섯, 양배추를 비롯해 브로콜리, 메일 등이 있다. 또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귀와 다시마, 매생이, 낙지, 조개 등의 해조류가 있으며 미네랄주스 또는 두부, 콩을 평소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 식이용법으로 ADHD를 극복했다?!
ADHD 증상을 보이던 아이 두 명은 약물 복용과 함께 9대 영양소 골고루 꾸준히 섭취한 결과 현재는 ADHD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한다. 그 사례와 식단을 알아보자.

사례1) 어린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한 엄마는 아이를 챙길 여력이 되지 않았다. 아이 식사도 제때 먹기지 못했으며 인스턴트 음식을 주로 먹였다. 결국 아이는 화를 참지 못하고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아이는 ADHD 판정을 받았고 약을 복용해야만 했다.
약을 먹이고 잠시는 아이의 상태가 괜찮은 듯 보이긴 했으나 그리고 바로 또 이상행동을 보여 엄마는 식이요법을 하기로 결심. 식이요법 2달 만에 약물치료를 중단할 수 있었다.식단은 미네랄 주스와 미담수(영양간장), 미담초, 숯가루를 하루에 4번씩 섭취하게 했다. 식이요법 첫날부터 하루 종일 차분한 모습을 보였으며 풍선을 가지고 놀면서 조심성 있는 행동을 보였다.

사례2) 임신 중 엄마에게 스트레스가 심했던 탓에 아이가 ADHD 증상을 보였다. 다른 사람들의 기분과 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혼잣말을 하거나 엉뚱을 행동을 자주 했다. 그리고 평소 과식을 하고 편식이 심했던 아이는 ADHD 편정을 받고 바로 미네랄 식이용법에 들어갔다.
식단은 미네랄 주스와 미담수(영양간장), 미담초, 숯가루를 하루에 5번씩 섭취하더니 3일 만에 비염 증상이 없어졌으며 아이의 표정이 밝아졌다. 2개월 후부터는 어른들 만나면 존댓말을 쓰며 상냥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했다. 친구들에게도 친근한 말투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먼저 다가가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3년이 훌쩍 넘은 최근에는 다른 아이들과 다름없이 건강하게 크고 있다.


박미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9-15 10:37:09 수정 2018-09-15 18:06:05

#ADHD , #아동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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