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미란다 커가 최연소 억만장자이자 스냅챗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반 스피겔의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미란다 커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사진을 올렸다. 지난 5월 28일 미국 LA 자택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그동안 감춰왔던 사진을 이번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커는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 삼아 남편 스피겔을 마주보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커는 웨딩드레스가 할리우드 배우이자 모나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커가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디올 최초의 여성 수석 디자이너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자인했다.
치우리는 “커가 동화같은 결혼식을 원했고, 공주님처럼 찬란한 드레스 자태를 자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커는 전 남편인 배우 올랜도 블룸과 사이에 6세 아들 플린을 두고 있으며 2013년 이혼 했다. 스피겔은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메신저 '스냅챗'의 CEO로 미국 포브스지가 ‘최연소 억만장자’로 선정한 인물로 미란다커 보다 7살 연하이다.
사진: 미란다커 인스타그램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7-18 16:41:32
수정 2018-07-18 16:4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