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 여러 부스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스가 많으면 볼거리도 다양하지만 특정 제품을 보겠다는 목적이 있다면 해당 부스만 찾는 것도 야무진 관람법이다. 부모들이 육아박람회를 찾는 이유 중 몇 가지를 추린 뒤 3회에 걸쳐 각 콘셉트에 맞는 부스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① 안전 지키는 - 마이폴드, 아빠손, 베베시아
②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 도이디컵, 라미, 매드매터
③ 교육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은 - 한글도깨비, 예림아이, 팝잇업
◆ 한글도깨비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한글도깨비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모든 존재를 뚝딱 만들어낸다. 콘텐츠진흥원에서 최우수콘텐츠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글도깨비를 '고마워, 한글도깨비야'라는 14권의 책으로 만들어냈다. 일종의 전집 구성이지만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글과 그림을 적절히 섞었으며 앱으로도 후속 학습을 할 수 있어 부모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한글을 가르칠 수 있다.
◆ 예림아이
예림아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새로 개발한 스마트 토이북 베베를 공개했다. 베베는 귀여운 백곰인형 모양으로 몸통에 달린 분홍, 초록, 노랑 세 가지 버튼을 누르면 각각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베베와 대화할 수 있고, 기존에 수록된 책, 노래를 읽어주는가 하면 머리 부분에는 램프가 있어 어렸을 때부터 수유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기존에 들어 있는 책과 노래 이외에 엄마가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추가로 노래를 넣을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다.
◆ 팝잇업
아이들이 자아형성을 하는 과정에서 많이 하는 역할놀이는 물론 정리정돈 습관까지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팝잇업 놀이정리함도 인기 있는 부스 중 하나다. 팝잇업 놀이정리함은 네덜란드에서 개발했으며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사회성을 길러주고 놀이가 끝난 후 장난감을 정리정돈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신개념 아이디어 놀이박스다. 주방놀이, 자동차놀이, 쇼핑놀이 등 다양한 버전이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7-09 14:34:22
수정 2018-07-09 14: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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