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전염된다. 이는 과학적, 의학적으로 증명이 됐고 실제 경험으로도 알 수 있다. 따라서 엄마가 행복한 육아가 아이에게는 최고의 교육법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엄마로 살 수 있을까? 미국 육아매체 '패런츠'에서 행복한 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에 대해서 소개했다.
◇ 만족하기
그리스 철학자인 에픽테토스는 "만족하는 것이 부유한 것보다 위대하다. 소유한 것을 사랑하라"고 조언했다. 행복한 엄마는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않는다. 자신 스스로나 아이에 대해서나 모두 그렇다. 자동차나 집과 같은 물질적인 것에서도 비교하지 않는다. 질투와 시기는 수많은 엄마들의 행복을 파괴하고 있다.
◇ 함께 웃기
행복한 엄마는 잘 웃는다. 웃는 것은 환경과 상관없이 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입 꼬리를 올리는 등 웃는 표정만 지어도 행복 물질인 세라토닌이 뇌에서 분비된다고 한다. 아이들은 엄마의 웃는 모습을 보기 좋아한다. 다양한 표정을 지어서 아이를 웃게 만들어 보자. 아이와 함께 웃으면 행복이 두 배 이상으로 커질 것이다.
◇ 충분히 안아주기
행복한 엄마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애정 표현을 한다. 특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이들을 안아준다. 이러한 기회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줄어들고, 더 성장하면 안아 줄 기회가 거의 없어지게 된다. 부모와의 신체 접촉으로 사랑을 충분히 느낀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성장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어려서 안기기를 원할 때 충분히 안아주자.
◇ 실수 털어버리기
엄마들은 아이들을 양육할 때 이상적인 모습을 그리곤 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다르다. 화를 내기도 하고 일관성 없는 엄마가 되기도 한다. 때로는 아이를 쉽게 다루기 위해 사탕이나 과자를 주기도 한다. 이렇게 실수를 연발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책을 하기 쉽지만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빨리 털어버려야 한다. 자신의 모습을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 역경에서 교훈을 찾기
행복한 엄마는 불행 가운데서 교훈을 배운다. 이 가운데서 역경을 극복하는 방법을 발견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불행한 일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반대로 좋은 일이 있더라도 잠시이고 사라진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이런 교훈을 얻으면 일상생활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bjyanche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