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접대 후, 남편과 한 잔 후 마시다 남은 소주. 다시 마시긴 맛이 없고 버리긴 아깝고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알뜰하게 남은 소주 활용하는 방법.
◆ 냉장고 냄새 제거
먹다 남은 소주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냉장고 청소 시 남은 소주를 행주에 묻혀서 구석구석 닦으면 찌든 때도 제거할 수 있다.
◆ 잡내 제거하기
육류나 해산물 요리 시 소주를 몇 방울 뿌리면 육류 잡내와 해물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다.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증발할 때 냄새도 함께 날아가 요리의 깔끔한 맛이 살아난다.
◆ 튀김 요리
물과 소주를 1:1 비율로 섞어 튀김옷을 만들면 소주가 기름 속에서 빠르게 증발하면서 기포를 생성해 바삭한 튀김이 된다.
◆ 방향제
알콜 휘발성을 이용해 방향제로 활용할 수 있다. 먼저 향수, 남은 소주, 컵, 종이, 노끈, 나무젓가락을 준비한다. 남은 소주를 컵에 붓고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종이를 덮고 노끈으로 고정한 후 나무젓가락을 꽂는다. 나무젓가락을 타고 향이 올라온다.
◆ 전자레인지 청소
그릇에 물과 소주를 1:1비율로 넣어 섞어 전자레인지에 넣어 3분간 가열한다.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수증기가 생기는데 전자레인지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녹이는 효과가 있다. 남은 잔여물 등을 키친 타올로 닦아주면 끝!
김은혜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