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자는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우선되어야 한다. 일정한 시간에 취침해 신체 리듬이 하루 주기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잠들기 전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녹차 등은 마시지 않는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등 자연스럽게 잠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우유에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수면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침실 환경도 중요하다. 실내 온도는 24~25℃, 습도는 50%를 유지하며 실내조명은 어둡게 하는 것이 숙면을 취하기에 좋다. 또한 침구 선택도 중요하다. 자는 동안 자세를 최소 20번 이상 바꾸기에 침구의 충전재는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를 고른다. 최근에는 촉감이 좋고 흡습성이 뛰어난 모달, 텐셀 등의 소재가 각광받고 있다.
또한 환절기에는 건조함이 지속되기에 침실에 식물을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자연 가습 효과가 있는 수경식물이 좋은데 수경식물로는 히아신스, 시피루스, 화초 미나리 등이 있다.
◆숙면 도와주는 음식 3가지
1. 꿀
꿀은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돼 불면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잠들기 전 마시는 따뜻한 꿀차는 숙면에 도움을 준다. 또한 꿀은 피로회복, 소화 등을 도와준다.
2. 바나나
바나나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숙면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륨과 마그네슘 등이 다량 함유돼 근육 긴장도 이완시켜준다.
3. 아몬드
아몬드는 트립토판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잠을 잘 오게 만든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 비타민 E가 함유돼 세포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