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증상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발병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희귀질환이기에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설사와 잦은 복통, 식욕 감퇴 등이 나타나며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는 등 면역 체계가 깨지면 크론병이 악화된다.
난치성 질환이기에 악화와 호전 증상이 지속되지만 꾸준한 관리하면 증상이 완화돼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장을 자극하는 술이나 커피 등 유해한 물질은 삼가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동반되면 회복할 수 있다.
만약 아이가 소아 크론병에 걸렸을 경우 단순한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여겨 치료 시기가 늦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국내 소아 크론병의 25%는 18세 이전에 발병했다. 이 경우 아이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합병증의 위험도 있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