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공기질 수준이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16일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 2016'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공기 질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45.51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국 180개국 중 173위의 성적이다.
이에 나쁜 중금속을 배출하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에 좋은 음식의 대표적인 메뉴로는 해조류, 생선이 있다.
평소 물 마시는 습관 이외에도 해조류와 생선 등을 섭취하면 몸 속에 쌓인 나쁜 중금속들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해조류의 대표적인 김, 미역 등에는 비타민 K와 칼륨이 풍부해 체내에 쌓이는 중금속이나 발암물질을 배출하는데 좋다.
또한 생선은 오메가3가 풍부해 폐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좋다. 고등어나, 꽁치, 갈치 등의 생선류를 통해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몸을 보호해보자.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일본이 39위, 말레이시아가 63위 등을 기록했으며 가장 공기질이 좋은 국가로는 핀란드가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EPI 종합점수는 지난 2012년, 2014년에는 43위로 중상위권을 기록했으나 올해 순위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박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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