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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다.
기상청이 오늘 오전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북서쪽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과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진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등 전국이 영하 1도~영상 14도로 어제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아침부터 오후 사이 서해안지방에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4일) 아침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체온 유지와 피부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부로부터 체내의 열을 뺏기지 않도록 노출되기 쉬운 목이나 머리 등은 목도리나 모자 등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찬바람과 낮은 습도는 피부에 과도한 각질을 만들어 내며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한번 건조해진 피부는 지속적인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에 외출 전 평소보다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발라줘 이를 예방하도록 한다.
또 렌즈 착용자들의 경우 찬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안구의 수분이 부족해져 안구 건조증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바람 부는 날에는 렌즈 사용을 삼가고 착용하더라도 습윤인자가 함유돼 있거나 탈수 현상이 적은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즈맘 이주희 인턴 기자 bjyanche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