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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독감 예방하는 생활 속 건강수칙
입력 2015-01-29 09:12:16 수정 2015-01-30 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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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계절성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소아과에는 고열, 복통, 구토 등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외래환자 1000명 당 15.3명이었지만 올 1월 셋째 주에는 외래환자 수가 1000명당 27.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구 대이동이 예견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독감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견했다.

계절독감은 통상 12∼1월 사이에 1차로 유행하고 이듬해 3∼4월에 2차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난다.

다만 최근 유행하고 있는 계절독감은 일반적인 계절독감으로 백신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만큼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이 발생하면 48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 노인의 경우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나이에 상관없이 독감주사를 미리 맞는 것이 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활 속 계절독감 예방수칙은 자주 손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고 발열과 기침, 목 아픔,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계절독감은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고, 계절독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는 당시에는 새로운 아형의 바이러스였으나 현재는 더 이상 신종이 아닌 일반적인 계절독감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아형의 바이러스는 2009년 이후 계속 계절독감 백신에 포함돼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5-01-29 09:12:16 수정 2015-01-30 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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