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비타민 형제들을 위한 구호다. 그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 E, 비타민 K는 자연식품을 소비할 때 함께 몸속으로 들어가 질병을 막는 방어막을 구축해준다.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레티놀)
비타민A는 세포 분열, 세포 성장, 배아 발달, DNA 합성, 호흡기관·소화관·비뇨기의 점막 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고 자유라디칼에 의한 손상을 막기 때문에 시력을 유지하는 데도 꼭 필요하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점막이 말라 감염되기 쉽고, 빛이 약할때 보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야맹증이 오기 쉽다.
비타민 D
치아를 건강하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비타민 D가 꼭 필요하다. 비타민D는 무기질 대사와 뼈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 전구물질로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D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는데,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남은 양은 체내 지방에 저장되었다가 필요할 때 방출되어 쓰인다.
비타민 D는 일주일에 2~3회, 15분씩만 햇빛을 받으면 필요한 양이 충분히 생성되기 때문에 '햇빛 비타민(sunshine vitamin)'이라고도 불린다.
비타민 E
비타민 E는 지용성으로, 자연에는 8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각 형태마다 기능이 다르다. 비타민E로 인식되는 것은 주로 알파토코페롤로, 혈액과 조직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E(토코페롤)는 밀의 싹, 옥수수, 견과류, 종자, 올리브,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녹황색 채소, 조리하지 않은 식물성 기름, 새싹에 D(dextro, 편광을 쏘면 분자의 회전 때문에 빛이 항상 오른쪽으로 꺾이는 것) 형태로 들어있다.
비타민 K
비타민 K는 장에 서식하는 좋은 세균에 의해 생성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장내 세균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연식품이 제공하는 비타민K를 먹어야 한다.
비타민 K는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간 단백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 비타민 K는 뼈 형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다.
참고 : 천연 vs 합성 똑소리나는 비타민 선택법(전나무숲)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