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주말까지 포함해 연휴가 5일이나 이어지면서 설레이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일부 전문직종 여성들을 중심으로 추석연휴 기간을 통해 소리 소문 없이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가 많다.

청담동 티엘성형외과에 따르면, 무더위가 한창인 현재 추석연휴 기간동안 파워V윤곽술을 받기 위해 상담하는 사례가 작년 대비 늘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금융직종에 종사하는 30대 김지수 씨는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사각턱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그렇다고 뼈를 깎는 것은 무섭고 부담스러웠다. 마친 파워V윤곽술은 이런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상담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워V윤곽술이란 미세한 바늘을 해당 부위에 삽입해 레이저를 통해 지방을 정교하게 융해, 제거후 유착시킨다. 얼굴지방이 제거된 부분에 콜라겐 타이트닝 효과까지 더 해져 탄력 있는 턱선을 만들 수 있다. 파워V윤곽술은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으며 짧은 수술시간과 빠른 회복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런 이유로 추석연휴성형에 적합하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된 것 같다고 병원측은 분석했다.

국내에서 처음 파워V윤곽술을 집도한 티엘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요즘에는 호감형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결혼 후에도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 출산 후 가정주부로 있지만, 여전히 자기관리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 등 다양한 분류의 여성들이 탄력있고 갸름한 V라인 얼굴을 선호한다. 이런 이유로 리프팅 시술이 많이 진행되며, 파워V윤곽술도 이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정연호 원장은 일본 미용성형외과학회 정식 연자 초청 '뼈 수술을 하지 않는 파워v윤곽술'에 대한 논문발표 및 강연을 발표한 바 있다. 18년 경력의 비절개 리프팅과 동안 성형의 임상결과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개를 숙이며 상대방에게 이중 턱살을 보이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도 많은 편이다. 또한, 피부가 늘어지고 처지는 경우에 여성들이 심할경우 외출도 꺼리고 대인관계도 소원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마스크V리프팅이 선호되는 편이다. 마스크V리프팅은 파워V윤곽술과 함께 처진 부위에 실을 주입하여 당겨주는 리프팅이다.

삽입된 실은 일정기간 후에 녹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탄력이 좋아지면 피부톤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안면윤곽 수술 후 처짐이 생긴 경우 개선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을 사용하는 리프팅 시술시 주의 사항도 있다. 수술 전 반드시 정품 실을 사용하는지 체크를 해야한다. 그래야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