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습제 제대로 선택하기
촉촉한 피부를 위한 보습제를 온몸에 꼭 챙겨바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보습제를 맹목적으로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다.
보습제는 피부를 임시적으로 탱탱하게 하고 세포에 수분을 채워넣는 역할을 하는데 피부타입이 지성일 경우에는 보습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 해당부위에 살짝 바르는 것이 더 적합하며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2. 선크림 제대로 바르기
야외활동을 하지 않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선크림을 챙겨바르는 것은 올바른 피부관리방법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이들이 꼭 발라야 하는 부위는 빼먹는 경우가 많다. 얼굴이 눈두덩이, 손등과 귓불, 가슴과 목, 발등과 발목도 선크림을 발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태양 광선은 피부 깊숙히 스며들어 DNA을 손상시키고 피부 바깥층의 필수 영양분인 비타민A를 감소시키며 콜라겐을 파괴한다. 또한 일광화상은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 지나친 피부 클렌징 주의
클렌징을 너무 집중적으로 하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제품을 쓸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줘서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비누는 피부의 유분기와 더러움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만 어떤 제품의 경우 피부를 건조하고 가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또한 세안 후 알코올이 베이스인 화장수를 쓴다면 피부손상을 유발 할 수 있다. 클렌징을 할 때에는 피부자극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으며 향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BB크림도 색조화장
여름철에는 선크림이나 BB크림으로 가볍게 메이크업을 하는 이들이 많다. 별다른 색조화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클렌징을 소홀히 하는 이들도 많은데 BB크림은 색조화장에 속하는 제품으로 제대로 클렌징을 하지 않을 경우 모공이 막히고 먼지와 유분기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화장품들은 밤새 피부를 자극해 피부손상과 노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아무리 가벼운 화장일 지라도 클레징을 꼭 해야 한다.
5. 세안먼저? 샴푸먼저?
샤워를 할 때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먼제 헤어에 바르고 세안을 한 뒤 린스를 헹구는 경우가 많다. 세안을 하는 동안 헤어팩을 하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세안 후 머리를 헹구는 방법이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전한다.
린스에는 이소프로필미리스테이트라는 모공을 막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헤어제품 중 코코넛 오일이 함유된 제품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샤워 시에는 머리를 감은 후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