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 중인 배우 이보영과 이다희가 다른 의상에 같은 가방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영분에서 혜성(이보영)과 도연(이다희), 그리고 관우(윤상현 )의 활약으로 박수하(이종석 분)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며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했다.
이보영은 극중 깔끔하고 세련된 오피스룩을 실컷 뽐내고 있다. 반면 이다희는 럭셔리한 오피스룩을 착용하고 있다.
이날 혜성과 도연은 법원 엘리베이터에서 레드 컬러 백을 똑같이 들고 마주쳤다. 불쾌한듯 가방을 다른 쪽으로 매며 시선을 거두는 도연과 확 짜증을 내고 마는 혜성의 제스쳐에서 패션에 민감한 동갑내기 두 여자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이 가방은 훌라(FURLA)의 AW시즌 잇백(it-bag)인 코르티나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방송 이후 두 여자 검사 변호사 가방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두 여배우의 패션 파워에 새삼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장혜성과 서도연의 잇백은 오는 12일부터 실시간 예약판매 된다. 국내에서는 백화점 주요 매장에 19일부터 한정 수량 입고될 예정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