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메디컬그룹이 '카자흐스탄 지도력 개발원'을 통한 최초의 카자흐스탄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카자흐스탄 지도력 개발원'은 한국 선교사 협회에서 파견한 선교 단체로 그 동안 한국에서는 이 단체를 통해 의료 봉사 활동을 추진했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었다.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현지에서도 한국의 높은 선진 의료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리젠메디컬그룹 내 리젠성형외과를 통해 누르카바예바 누릴랴(28세) 씨가 최초로 한국에 초청됐다.
누르까바예바 누릴랴(이하 누릴랴) 씨는 얼굴기형으로 태어나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생후 5개월째 얼굴기형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낮은 의료 기술로 수술 후 좌측과 우측 코의 비대칭이 심해졌고 이로 인해 호흡할 때 불편함까지 생겼다. 또 수술 시 봉합한 입술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고 튀어나와 외관상의 문제까지 야기됐다.
이러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로 밝게 살아온 누릴랴 씨는 카자흐스탄 지도력 개발원과의 인연으로 리젠메디컬그룹(리젠성형외과)에서 얼굴기형수술을받기 위해 한국으로 초청됐다.
의료봉사는 리젠메디컬그룹의 주관으로 2013년 5월 20일부터 6월 4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됐다. 리젠메디컬그룹 김우정 원장, 김상우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은 얼굴기형 재수술, 코끝 재수술, 휜코 교정술, 메부리코 교정술, 콧등 교정술을 시행했다. 특히 리젠메디컬그룹은 누릴랴의 수술비용뿐 아니라 항공료, 숙식비 등 한국에 초청된 기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한 리젠메디컬그룹 김우정 대표 원장은 "개원 이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의료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카자흐스칸 지도력 개발원과의 인연을 통한 나눔의료가 누릴랴씨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는 뜻 깊은 의미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지도력 개발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카자흐스탄에 알리고 나아가 한국의 국가 브랜드 향상에 일조하는 리젠메디컬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