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피부 기미와 주근깨 등의 피부 트러블을 한 번에 해결하려는 이들의 피부과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피부 시술은 성형수술처럼 하고 난 뒤에 크게 티가 나지 않으면서 외모가 눈에 띄게 향상될 수 있어 부담 없이 피부과 의원을 찾는다는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방학이 끝나면서 가장 많이 받는 피부과 시술은 모공 관리와 기미, 주근깨 등의 피부 트러블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툴리움레이저다. 클린업피부과에 따르면 툴리움레이저는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많이 받는 시술이다.
비결은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Er-grass(1550nm)프락셔널 레이저 파장보다 수분 흡수율이 약 10배정도 더 높은 툴리움(1927nm)이라는 매질의 파장을 사용해서 피부 트러블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
따라서 툴리움 레이저는 피부 트러블의 적용 대상이 광범위 하다. 일반적으로 색소침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뿐만 아니라 광 노화로 인해 손상된 피부 트러블, 또 넓어진 모공으로 수축관리가 필요한 피부 트러블과 피부톤 개선 부분 등에서도 다양하게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CU클린업피부과 청담점 오정준 원장은 “한번의 시술로 피부 톤 개선과 색소침착 질환의 호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술로, 자외선에 의해 피부 탄력과 기미 주근깨 등 적용 대상이 다양해 툴리움 레이저로 피부 관리를 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툴리움레이저는 대체적으로 안전한 피부 트러블 치료 장비이긴 하지만, 더 좋은 피부 관리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레이저 시술 후 2~3일 정도는 피부가 휴식하고 회복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는 것이 좋다.
오정준 원장은 “모두 같은 피부문제로 보이는 경우라도 각각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수”라며, “레이저 시술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