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들을 상대로 실시한 한 조사에서 아미노산을 섭취하면 근육 피로 회복이 빨라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아지노모도는 '2012 아미노바이탈 국제 세미나'를 열어 아미노산의 기능과 새로 확인된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이번 국제 세미나에서는 김경한 한국아지노모도 회장, 사이토 다카유키 한국아지노모도 사장, 국내 스포츠계 등 인사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성주봉 국민체육공단 체육과학연구원 박사가 국가 대표들을 상대로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성 박사는 "선수들을 상대로 근육운동을 실시한 후 30분 후 피로회복 경과를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아미노바이탈을 섭취한 선수들이 근육내 젖산이 빨리 분해돼 근육피로를 빨리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성별 분석 결과에서는 여자 선수들의 피로회복도가 남자선수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학주 바이오신펩 박사는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핵심요소로,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피로하고, 신경이 날카로우며, 성욕이 감퇴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며 "과잉섭취할 경우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위험, 혈압상승 등의 부작용을 보인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아미노산이 피부미용, 항스트레스, 다이어트, 면역기능 개선, 뇌기능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며 "강도높은 운동시 근력과 지구력 향상, 중추성 피로경감, 근육피로 회복력 등이 뛰어나 스포츠용 건강보조식품으로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아지노모도의 히사미네 고바야시 박사는 요양병원의 여성노인은 연간 4%씩 근육량이 줄어들고 그만큼 생존율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75세 이상 여성 150명을 연구한 결과 아미노바이탈을 복용한 실험자들이 운동 여부와는 무관하게 근육량이 늘고 근력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간판급 프로야구 선수인 이승엽, 김광현 선수 후원식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꿈나무 선수단 후원식, 안티도핑 선언식 등 화려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