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체 ㈜에어패스(대표 임종호)가 남성 맞춤정장 브랜드 아즈옴므(AAZ HOMME)의 성공에 힘입어 본격적인 패션사업에 진출했다.
㈜에어패스는 ‘셔츠&수트(Shirt&Suit)’를 설립해 패션과 IT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패턴 디자인 시스템’과 직접 개발한 셔츠 스타일을 직접 골라주는 로봇으로 ‘에스씨봇(SC-Bot)’으로 최첨단 I-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패턴 디자인 시스템’은 고객의 신체 사이즈를 입력하면 즉시 패턴을 제작, 재단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스씨봇’은 산업용 로봇팔이 매장 서비스에 적용된 국내 첫 사례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태블릿PC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진열장에서 꺼내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준다.
‘셔츠&수트(Shirt&Suit)’는 오는 16일 테헤란로에 편집매장을 오픈하고 이 시스템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셔츠&수트’에서는 젊은 남성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리티시(British) 캐주얼 라인 ‘드라카’, 중장년층 남성들을 위한 맞춤정장 라인으로 기존 브랜드 아즈옴므를 업그레이드 한 ‘아즈 스타일(AAZ Style)’, 영국 전통 맞춤정장 거리 새빌 로우(Savile Row)의 디자이너 브랜드 수입 라인 ‘마크 마렝고’를 만날 수 있다.
키즈맘뉴스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