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게임 열풍이 거세다. 특히 퍼즐게임이 강세다. 일단 퍼즐게임은 방식이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을 기반을 둔 지인들과의 경쟁이 적정한 흥미요소로 작용한다. 그로 인해 국민게임으로 등극한 애니팡에는 하루 평균 1000만 명씩 접속하고 그 뒤를 이은 캔디팡에는 하루에 100만 명씩 신규 가입하는 등 퍼즐게임에 대한 인기가 폭발적이다.
그런데 요즘 카카오톡 게임 중 또 다른 움직임이 엿보인다. 현재 앱스토어 전체 3위, 구글플레이 전체 8위로 소리 없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또 다른 퍼즐게임, 바로 ‘불리2’다.
■ 팡팡 터지는 한국판 테트리스
‘불리2’는 2010년 출시되어 국민게임으로 등극한 뒤 전 세계를 열광시킨 ‘불리’의 최신작으로 일찌감치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먼저 출시된 구글플레이에서 4.5이상 높은 사용자 평점을 유지하면서 한국형 테트리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사각형의 블럭들이 채워진 퍼즐게임이 넘치는 때에, 떨어지는 동그란 불리들을 이어 터트리는 독특한 게임방법은 마치 떨어지는 조각들을 맞춰 없애야 하는 대표 퍼즐게임 테트리스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트리스에는 없는 물리엔진에 탄성까지 적용되어 있어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준다. 어디로 연결될지 모르는 불리들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에 스릴감을 더한다.
■ 퍼즐게임의 가장 진화된 방식
‘불리2’는 퍼즐게임보다는 소셜 두뇌퍼즐게임이란 장르를 강조한다. 단순한 퍼즐게임에서 벗어나 전략과 소셜이 이 게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4개 이상을 이어 터트리는 콤보불리, 콤보가 모인 피버불리, 마지막 피버의 보너스 라스트불리, 미션 성공의 X2모드, 8가지의 스페셜 아이템, 레벨업 보너스 등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면 고득점 획득이 가능하다. 60초 플레이 시간이 고정된 싱글플레이 보다 스피디한 ‘같이하기’에서 캐릭터를 성장시켜 싱글플레이에 도전하는 것도 고득점 비법 중 하나다. 또한 별순위시스템, 친구와 꽃 주고받기, 대전신청, 게임 내 채팅시스템 등 소셜 기능들도 완성도 높게 적용되어 있어 게임 외적으로도 즐거움을 더한다.
■ 쌍방향 실시간 1:1 멀티 대전, 카톡 게임 중 유일
스마트폰의 특성상 구현이 어려운 쌍방향 실시간 1:1 멀티 대전을 서비스하는 것도 ‘불리2’만의 특징이다. 쌍방향으로 실시간 멀티 대전은 국내 스마트폰 게임 중에 ‘불리1’이 가장 먼저 선보인 기술로 그 동안 쌓은 노하우로 서비스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카카오톡 게임 중에서도 쌍방향 실시간 1:1 멀티 대전을 서비스하는 게임은 ‘불리2’가 유일하다.
넥스트앱스의 김영식 대표는 “사용자들의 나즈를 반영한 빠른 업그레이드, 게임, 전략, 소셜 등 불리2만의 차별성이 좋은 호응을 얻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스트앱스는 11월 한 달 동안 ‘아이템 깜짝 할인 이벤트’, ‘운영자 수지를 이겨라’, ‘도전 30만점’ 이벤트 등 푸짐한 경품 대잔치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류동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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