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피부건조가 심화되어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한번 발병하게 되면 완치와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80%는 성인이 되어야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아토피 피부염은 이후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과 같은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이 동반될 수 있고 가려움증이 수면에 방해를 주어 깊은 수면을 통한 아기의 성장•발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아기피부 보습은 필수적이다.
아기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여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줄 수 있는 가을철 보습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습도 조절 식물로 천연 보습
우리 아기가 먹고 자고 24시간 생활하는 집 안.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가을철에는 실내가 건조하기 더욱 쉽다. 이때 가습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식물을 활용한 가습도 도움이 된다. 가을철 건조한 실내의 적정 습도를 유지시키는 식물로는 아레카야자, 대나무야자, 관음죽이 있다. 대나무야자의 경우 증산량이 높아 실내 습도를 약 40~60%까지 높일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뿐 만 아니라 포름알데히드, 벤젠과 같은 휘발성 물질을 제거하여 새집증후군을 예방 하기도 한다.
▲ 음식으로 비타민A 등 섭취하여 피부 보호
먹는 음식의 변화로도 아기의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줄 수 있다. 3세 이상 아기는 토마토와 시금치, 당근 등의 채소를 먹이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 각각에 함유된 비타민A는 피부 점막을 원활하게 보호하고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5세 이상 아이일 경우에는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먹이면 피부를 촉촉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이 탁월하여 보습관리에 매우 좋다.
▲ 얇은 옷 덧입혀 큰 일교차에도 체온 유지
선선해 지는 가을에는 아기 겉옷을 두껍게 입히기 쉽다. 그러나 아기 옷을 두껍게 입히는 것 보다 체온관리에 더 효과적인 방법은 얇은 옷을 여러 겹 입히는 것이다. 두꺼운 옷을 입게 되면 일교차가 심할 경우 낮에 땀이 생겨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기온에 따라 덧입을 긴 소매 셔츠나 점퍼를 휴대하여 온도 변화에 따라 한 겹씩 벗기고 입히는 것이 더욱 좋다. 특히 아기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하므로 부모의 상세한 주의가 필요하다.
▲ 세안 후 물기 닦아 수분 증발 방지
얼굴을 씻긴 후 물기를 남겨놓는 것이 피부수분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안 후 물기를 남겨놓으면 얼굴은 더 트기 마련이다. 그 이유는 바로 물의 끌어당기는 힘 때문이다. 물이 가진 응집력은 주변의 물을 끌어당기려 하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얼굴에 분사된 물 분자로 인해 언뜻 촉촉함을 느낄 수 있으나 곧 증발하면서 수분을 끌어안고 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기의 얼굴을 씻긴 후에는 남아있는 물기를 잘 닦아주는 것이 좋다.
▲ 목욕 후 3분 내 보습제로 피부 보호막 형성
건조한 가을철에는 아기를 너무 자주 씻겨주면 오히려 아기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아기 목욕은 주 2~3회 정도 섭씨 32~34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15~20분 이내로 짧게 목욕을 시킨다. 또 목욕 후 수분이 마르기 전 3분 이내에는 보습제로 수분 보호막을 생성해야 한다.
보습제 중에서도 아기 스킨케어 전용 오일은 보습력이 강하여 가을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카밍 크리미 오일’은 오지탕 및 천연 한방 성분이 아기피부 트러블을 진정시켜 주며 내추럴 한방 아로마 향이 심신의 안정과 숙면의 효과를 주는 마사지 오일이다. 천연 식물성 오일로 아기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며 피부 친화력과 보습력이 우수하다. 특히 크림을 문지르면 오일로 변하는 신기한 제형으로 끈적임이 덜해 산뜻하게 보습막을 형성해줄 수 있으며 오일을 발라주는 동안 아기를 부드럽게 마사지 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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