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고관절탈구를 예방하기 위한 클래스가 지난 15일 진행됐다.

유아용품 전문업체 에르고베이비는 아기들의 고관절탈구 예방을 위해 육아매거진 맘앤 앙팡과 진행한 ‘고관절탈구 예방 클래스’를 성료 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기띠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아기가 고관절탈구를 겪게 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아기 자세에 대한 안전한 유아용품 사용과 고관절탈구를 예방하는 육아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클래스가 진행됐다.

고관절탈구란 말 그대로 아기의 엉덩이 관절 윗부분인 관골구와 아래 부분인 대퇴골두가 정상적으로 물려 있지 않고 어긋나는 현상으로 아기를 기를 때 특히 주목해야 하는 증상.

이번 클래스에서는 이러한 아기들의 고관절탈구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소아정형외과 문혁주 전문의가 함께해 고관절탈구의 원인과 치료,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하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아기띠의 바른 선택과 아이의 안전하고 바른 자세를 위한 스와들링(포대기 등으로 아이를 싸는 것)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에르고베이비 관계자는 “고관절탈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기띠를 고를 때 아이의 다리가 자연스럽게 M자형으로 벌어지면서 허벅지와 종아리가 거의 직각을 이룰 수 있도록 아이의 엉덩이를 충분히 받쳐줄 수 있는 아기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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