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닮은 남자 김태우, 투명한 감성의 예지원, 오래된 연인처럼 닮은 듯 묘한 어울림으로 두 배우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후 두 배우에 대한 찬사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연스럽고도 절제된 세련미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았던 김태우가 다소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서울남자 인성으로 변신, 오랜만에 선보이는 멜로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강릉을 좋아하는 서울 남자 인성, 서울을 좋아하는 강릉 여자 유정의 닿을 듯 말 듯 사소하게 엇갈리고 미로처럼 이어지는 만남이 감질 맛나게 펼쳐지면서 그들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가 관객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언제나 다른 곳에서의 삶을 꿈꾸는 외로운 도시인들에게 인생의 우연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따뜻함을 선사할 <내가 고백을 하면>은 11월 15일 개봉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임산부가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
· 수능 D-30, 어떻게 챙겨 먹을까?
· 일본 오사카 5만원에 가다!
· ‘가장 사랑받는 빵’ 축제 열린다
· 가을철 ‘아우터’ 200% 활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