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과 복잡한 인파로 인해 장거리 운전이 불가피한 추석 귀향·귀경길은 운전자나 동승 가족 모두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영유아의 경우 기관 발달이 덜 돼 있어 차로 장거리 이동 시 성인에 비해 피로감이 훨씬 높다.
즐겁고 안전한 귀향·귀경길을 위해 아이에게 필요한 용품을 준비해보자.
▲건조한 차 안, 아기 보습 필수
장거리 이동 시에는 성인뿐 아니라 아이 피부 보습에도 신경 써야 한다. 좁은 차 안은 공기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지고 피부가 간지럽고 땅기는 등 피부 건조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피부의 수분함량과 피지 분비량이 적어 보습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 아이 피부가 예민해져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간지럽게 될 경우 자칫 피부를 긁어 생채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스킨케어 제품을 수시로 발라줘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줘야 한다.
궁중비책의 궁중비책 페이스 수딩 로션은 조선 왕실의 오지탕 성분과 국내산 내추럴 한방에센스 성분을 함유한 얼굴용 보습 로션이다. 건조해진 아이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키고 수분 보호막을 형성한다. 또 80ml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엄마 아빠와 함께 사용해도 좋다.
▲던져도 새지 않는 아이 전용 물컵
차 안에서 엄마가 아이를 안고 음식을 먹이는 행동은 차가 급제동하거나 심한 충돌사고 시 크게 다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특히 컵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컵을 떨어뜨리거나 던질 수 있어 동승한 사람들이 불편할 수 있다.
토미티피의 익스플로라 양손잡이 이지드링크 컵은 역류방지 밸브 기술이 적용돼 컵을 던지거나 거꾸로 세워도 내용물이 새거나 흐르지 않는다. 아기가 혼자서도 들고 마시기 쉽게 디자인됐고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BPA Free 인증 안심소재를 사용했다.
▲우리 아이 안전 지킴이 카시트
유아와 어린이는 작은 접촉사고에도 큰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차량 카시트에 앉혀 운행해야 한다. 실제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연구결과, 어린이들이 카시트를 올바르게 착용하면 사고 시 사망률을 70%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알로앤루 포베이비 카시트는 신생아부터 몸무게 25kg 어린이까지 사용 가능한 유럽 안전인증을 획득하고 오가닉원단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차일드용 보조시트 및 신생아용 목베게를 보강해 베이비부터 주니어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이 배고픔은 차량용 보틀 워머로 해결
도로 운행 중 차 안에서 아이가 배고프다고 울면 바로 분유를 데워줘야 하는데 데울 곳이 마땅치 않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자 한다면 차량용 보틀 워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덱스베이비의 차량용 보틀 워머는 자동차 시거잭으로 젖병에 담긴 분유를 데울 수 있는 제품이다. 별도의 스위치가 없으며 시거잭에 플로그만 끼우면 작동된다. 젖병을 감싸는 부분이 360도 가열밴드로 젖병 사이즈에 상관없이 약 5분 정도면 병을 전체적으로 데울 수 있으며 고리가 있어 차량에 걸어놓고 사용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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