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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남자아이에게 어울리는 가을컬러 코디법
입력 2013-09-19 00:00:00 수정 2015-07-22 0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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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추석이 훌쩍 다가왔다. 오랜만에 집안 어른들을 뵙는 자리라, 아이들의 옷도 신경 쓰게 된다. 여자 아이 옷은 늘 다양한 스타일이 있어 고르고 입히는 재미가 있는데, 남자 아이 옷은 그렇지 않다. 엄마의 톡톡 튀는 패션 감각을 아이에게 투영하고 싶지만, 옷의 종류와 디자인이 많지 않아 고민이다.

퀸시 MD는 "엄마들이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가보면 남자아이 패션에 관심 가지는 엄마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 가을은 깔끔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유니크 컬러, 패턴의 옷과 머플러가 트렌드"라고 말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달라 보이는, 추석에 시도해보면 더욱 좋을 남자아이 스타일링 방법을 알아보자.

▲머플러, 모자만 잘 매칭해도 달라 보여


남자 아이의 옷은 여아 옷에 비해 비교적 심플한 측면이 있다. 머플러, 모자와 컬러신발을 센스 있게 매칭하면 남들이 주목할 포인트가 생겨 우리아이 패션이 금방 차별화 된다. 밋밋한 긴 팔에 머플러와 모자만 있어도 색다른 느낌을 가져온다. 여름에 티셔츠만 입었던 아이에게 머플러와 패션 모자를 씌워 주자. 가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는데 바람막이에 적합할 뿐 아니라 우리 아이를 순식간에 패셔너블하게 만들 수 있다. 퀸시에서는 남자아이 감성에 꼭 맞는 감각적 프린트의 머플러와 모자를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카디건 시도해보자


카디건은 아빠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쌀쌀한 가을 날씨, 점퍼 대신 아이에게 카디건을 입혀보자. 카디건은 남방, 평범한 긴 팔에 무리 없이 어울린다. 단색보다는 무채색과 유채색이 적절히 조화된 카디건이 아이 감성에 더 잘 맞는다. 카디건은 깔끔함과 동시에 아이를 세련돼 보이게 해, 추석빔으로도 적합하다.

▲가을 컬러감을 살려라

단풍의 고운 빨간색, 노란색이 여자아이에게만 어울린다는 편견은 금물. 남자 아이라고 칙칙한 색깔의 옷만 입혀봤다면, 이제는 깊은 가을 컬러감의 옷을 시도해보자. 새로운 색감을 아이 역시 신선하게 받아들이며 좋아할 것이다. 남자 아동복 전문 블루러쉬에서는 가을 색깔의 롤업 스타일 스키니진을 할인 판매 중이다.

가을 컬러의 옷으로 꾸밀 때는 어두운 색깔 옷이나 머플러와 같이 연출하면 더욱 좋다. 한편 색감과 무늬가 조금씩 다른 무채색들로만 아이를 꾸며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귀여운 꼬마 신사 분위기가 저절로 형성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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