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음악 악기를 다루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위해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고, 지난 13일부터 2박3일간 드림오케스트라 멘토링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재단의 문화예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희망TV SBS의 후원과 한양대학교 음대생들의 멘토로 이뤄졌다.
드림 오케스트라는 빈곤, 범죄, 폭력, 마약 등 매우 열악한 환경에 있던 베네수엘라의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새로움 삶을 살게 된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모델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문화예술학교 사업이다.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보호 및 재능 발견, 자존감 향상 등을 위해 탄생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서울 마천과 충북 천안 지역 80여명의 아동들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악기들을 선물 받고 즐거워했다. 이날 참석한 아동들은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지휘자, 강사들의 도움으로 에델바이스 오케스트라 연주를 성황리에 마치고 2박 3일간 캠프의 막을 내렸다.
캠프에는 경찰관현악단, SBS 직장인 밴드인 SBS 빅밴드의 자선 공연이 진행됐으며, 캠프에 참여했던 아동들은 앞으로 일주일에 1~2회씩 해당지역 복지관에서 지속적으로 악기를 배울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8월 27일 월요일 오후 5시 35분 SBS 대표 사회공헌 방송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임신 중 의약품 복용에 관한 진실
· 롯데면세점 ‘명품 대전’ 최대 70% 할인
· 영어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 놀이공원 가고 싶니? 댓글만 달면 돼
· 여름철 떡류 섭취 주의···전통시장보다 전문체인점이 세균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