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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특수, ‘브리티시 스타일’ 유아복 점령
입력 2013-08-09 17:02:51 수정 20120810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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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매출 1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불황 속에서 런던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계에 ‘영국’이 주요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

이에 ‘브리티시 스타일, 올림픽 마케팅으로 영국 감성을 담아낸 브랜드와 올림픽 특수를 노린 한정판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유아시장에도 영국의 실용성과 전통에 트렌디한 위트가 더해진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브리티시 레트로 유아복 ‘에뜨와’
아가방앤컴퍼니의 에뜨와(ettoi)는 영국의 전통적이며 트렌디한 감성을 모던 레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한 유아의류 브랜드다. 에뜨와는 시즌마다 고급스러운 색감과 함께 위트 있는 패턴의 프린트로 브리티시 레트로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여름, 에뜨와는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블루, 오렌지, 그린 등 시원한 컬러를 믹스매치해 시원한 느낌을 더욱 살려냈다. 여아 원피스는 유니온 잭의 블루와 레드 컬러를 활용해 귀여운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화이트 원피스에 블루 스트라이프와 도트 패턴으로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어깨부분의 프릴 장식으로 깜찍함을 더했다

이소라 에뜨와 디자인팀 팀장은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아이에게 브리티시
스타일을 입혀보는 것도 큰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에뜨와는 영국의 트래디셔널하고 팝적인 패션 특징을 유아복에 고급스럽게 적용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빈폴, 세계가 반한 대한민국 패션
2012 런던 올림픽 한국 대표 단복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베스트단복에 선정돼 화제가 됐다. 세계가 인정한 단복을 디자인한 제일모직의 빈폴은 올림픽 시즌을 겨냥해 런던 에디션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빈폴의 대표 상품인 피케 셔츠는 런던 에디션 라인으로 새롭게 구성, 피케 셔츠 왼쪽 가슴 부분에 올림픽 종목인 배드민턴, 양궁, 축구, 핸드볼을 상징하는 자수를 새겼다. 또 오른쪽 팔 부분에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을 장식해 런던올림픽의 느낌을 강조했다.

그 외 빈폴 레이디스, 빈폴 액서서리, 빈폴 키즈도 런던 에디션 라인으로 원피스, 백팩, 패밀리룩 등 올림픽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영국 국기 품은 맥클라렌 유모차
맥클라렌은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유년시절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황실 유모차'란 애칭을 갖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맥클라렌은 한정판 시트라이너 유니온 잭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영국 국기 모양의 디자인으로 맥클라렌 모든 제품에 장착 가능하다. 안전벨트를 이용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쿠션감이 좋은 원단을 사용해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신발도 런던 한정판이 대세
금강제화도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랜드로바 런던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4종을 출시했다.

이번 런던 올림픽 기념 스페셜 슈즈는 랜드로바의 베스트셀러인 캔디 컬렉션 2.0과 루키의 디자인에 영국 국기를 모티브로해 제작한 것으로 네이비, 레드, 화이트 컬러가 조화롭다. 모두 천연 소가죽을 소재로 해 착화감이 좋다. 디자인별로 슈즈 뒷꿈치, 내부 바닥창 등 각각 다른 부분에 포인트를 줬다.

올림픽 기간인 이달 12일까지 랜드로바 102개점에서 클락스의 모든 제품을 20%할인 판매한다. 또한 헤리티지 편집샵에서는 처치스, 에드워드 그린, 조지 클레버리, 치니 등 영국 브랜드를 20% 세일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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