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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여성 임직원 위한 디지털시티 어린이집 개원
입력 2013-06-05 10:58:47 수정 201206051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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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여성 임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해 보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삼성전자는 5일 디지털시티에 기존 어린이집을 증축하고 1개동을 신축해 보육 정원 600명, 건물 연면적 2,800평 규모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번에 개원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은 전국 최대 규모이다.

1996년에 정원 94명으로 처음 개원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이 6배 이상 수용 가능한 어린이집으로 거듭나 많은 여성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만1세~5세 자녀를 둔 여성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입소 여부는 공개 추첨을 통하여 결정된다.

삼성전자 DMC부문 인사팀장 원기찬 부사장은 "보다 많은 여성 임직원이 육아 부담을 덜고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린이집 원아들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국의 6개 사업장에 9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현재 총 1,900여명의 여성 임직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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