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바둑 강국임을 알린 한국, 그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축제가 열린다.
대한생명은 단일 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바둑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바둑영재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대회다. 매년 1만 1천여명, 현재까지 13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도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총 8개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해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및 아마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2천여명의 지역예선 성적 우수자에게도 시상을 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회 접수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이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홈페이지(//www.korealife.com/baduk/)’에서 인터넷 접수 또는 대한바둑협회를 통해 전화 접수 하면 된다. 지역 예선은 전국 25개 지역에서 6월23일(토)부터 7월28일(토)까지 진행되며, 8월8일(수)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대한생명 손영신 홍보팀장은 “세계적인 어린이 바둑대회를 통해 참가한 어린이들이 바둑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둑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둑인재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현역 최연소 프로기사로 입단한 이동훈 프로(15세, 9회 우승), 15세 나이로 프로에 입단해 제2의 이창호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나현 프로(18세, 7회 우승), 지난 5월 여성 최초로 세계 청소년 바둑대회 선발전에서 한국 대표로 뽑힌 오유진 양(14세, 10회 3위) 등 수많은 바둑영재들을 배출한 세계적인 대회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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