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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과체중, 자녀 체중에도 영향
입력 2013-05-15 15:28:03 수정 2012051515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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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여성의 과체중이 자녀의 체중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 호흐너 박사는 임신 전 과체중이었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30대가 되었을 때 과체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호흐너 박사는 32세 남녀 1,400명을 대상으로 체중을 재고 혈액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이들을 낳은 어머니의 출산 당시 기록과 비교해봤다.

그 결과 놀랍게도 어머니의 임신 전 몸무게가 무거운 사람일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체중 여성의 자녀들은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여성들의 자녀에 비해 허리둘레가 평균 7㎝ 이상 길었다.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수치를 포함해서 건강에 전반적인 문제가 있으며 당뇨병과 심장발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흐너 박사는 이런 결과가 나타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어머니로부터 비만 유전자와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물려받았을 가능성을 꼽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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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15:28:03 수정 2012051515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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