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유기농 홍삼제품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친환경 식품업체 레퓨레는 농약 걱정으로 홍삼제품을 꺼리는 엄마들을 겨냥해, 국내 최초로 100% 유기농 원료로만 만든 ‘유기농 키즈홍삼 키미우미’를 출시한다.
회사 측은 “유기농 홍삼은 일반 홍삼 대비 사포닌 함량이 2배가량 많은 것이 강점이지만, 유효 생산량이 40~60% 수준에 지나지 않아 그 동안 제품화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유기농 키즈홍삼 키미우미’는 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토양을 선별하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 홍삼을 넣어 만든 제품이다. 잔류 농약 걱정이 없고, 제품에 사용된 유기농 홍삼농축액은 한국, 일본, 유럽, 미국 USDA 등 4개국 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다.
또한 특유의 쓴 맛 때문에 홍삼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탕 대신 유기농 사과와 배, 포도를 넣어 쓴 맛을 잡아낸 것도 장점이다.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 착향료나 착색료, 보존제 등 일체의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가격은 90ml 30포 6만3천원.
레퓨레 브랜드사업부 송준호 과장은 “기존 홍삼제품이 갖는 높은 가격, 쓴 맛, 잔류 농약 우려를 모두 해결한 제품”이라며, “첨가물이 든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어린이, 식사량이 적어 영양 불균형이 걱정인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엄마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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