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전광렬 가족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가족 홍보대사가 됐다.
배우 전광렬을 비롯해 배우자 박수진씨와 아들 전동혁군이 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재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사를 방문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전광렬 가족이 2010년 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라이베리아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인연이 됐다.
13년 내전을 겪고 2003년 종식된 라이베리아는 이들 가족의 첫 아프리카 방문지역으로, 전광렬은 폴리 타운을 찾아 책상과 걸상도 없이 대나무와 야자수 잎으로 만든 학교에서 공부하는 어린 친구들을 초청해 그림과 직접 배운 마술공연을 아이들에게 선사했다. 또 폴리 타운에 '폴리 타운 코리안 빌리지'를 건립하고 돌아왔다.
아들 전동혁군은 봉사활동 이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주변 친구들에게 알리고 이곳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광렬은 “방송을 통해 아프리카를 본 것과 내가 직접 찾아간 아프리카는 너무나 달랐다”며 “좋은 일은 안보이게 많이 하는 건데, 이렇게 공식적인 타이틀을 갖고 활동을 하게 되니 쑥스럽지만 가족 셋이 활동을 하는 것이니 만큼 나눔도 배가 되어 세계 곳곳의 아이들에게 퍼져 나가고 서로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가족을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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