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주관하는 병원경영진단사 자격시험은 병원CEO가 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 및 병원경영진단분석 업무에 필요한 사항 등 병원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컨설팅 능력을 가늠하는 우리나라 병원행정 최고위과정 자격증으로서 2006년부터 시행됐으며, 현재까지 총 211명의 진단사가 배출됐다.
대학 의무행정과 교수이자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공언 교수는 지난 10일 본 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차지해 원광보건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수료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강 교수는 “사회의 변화, 정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병원 내부적인 정책을 유연하게 조율하는 등 병원경영난 해소를 위한 행정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관심과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병원경영진단사로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학과 학생들에게도 의무행정과 관련된 최신정보와 폭넓은 교육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8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원광보건대학교 의무행정과는 임상의학 기초지식 및 병원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관련 기관의 전문 행정 요원’을 양성하는 학과로서, 지난 2009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보건기록국제연맹 학습과목을 인증 받고, 의무기록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생 배출(‘08)하는 등 최고의 보건의료 행정요원을 양성하는 명문학과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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