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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유통사 선정에 롯데칠성 등 7개사 나서
입력 2013-03-09 17:57:46 수정 2012030917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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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샘물 ‘제주 삼다수’로 인해 쟁쟁한 대기업들의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와 LG생활건강(코카콜라음료), 웅진식품, 남양유업, 광동제약, 샘표식품, 아워홈 등 7개사가 제주도개발공사의 ‘삼다수’ 유통사업자 입찰에 참여했다.

‘삼다수’는 국내 생수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브랜드다. 연간 매출이 약 2천억 원 정도.
때문에 새롭게 유통사업자가 선정되면 음료 시장에 대한 영향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참여업체의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후 14~15일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확정되는 새 사업자에게 4월부터 ‘삼다수’ 유통을 맡길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년간 ‘삼다수’를 유통·판매해 온 농심은 제주도개발공사가 통보한 계약 해지에 대해 ‘삼다수 공급 중단’을 무효화해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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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9 17:57:46 수정 2012030917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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