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 푸드서비스 기업 이씨엠디가 하루 세 끼는 물론 간식까지 맛있게 먹으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잇슬림’은 지난 18년 동안 건강한 다이어트를 연구해 온 풀무원의 노하우와 이씨엠디의 조리기술을 결합시킨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다. ‘잇슬림 패키지’와 ‘잇슬림 프로그램’ 2가지로 구성됐다.

‘잇슬림 패키지’는 하루 섭취량이 1,200kcal로 설계된 식단을 원하는 장소로 매일 냉장 배달해주는 맞춤형 다이어트식(食) 서비스다. 주중에만 배송되는 ‘5일 패키지’와 매일 배송되는 ‘주 7일 패키지’를 고를 수 있으며 끼니와 간식 구성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체계적인 목표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다이어트 서포터즈 프로그램 ‘e-Tool’이 기본 제공된다. 체질량지수(BMI) 체크, 식습관 설문으로 현재 고객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다이어트 일기를 통해 다이어트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잇슬림 프로그램’은 ‘잇슬림 패키지’ 타입을 4주간 또는 8주간으로 구성했으며, 전문영양상담사의 주 1회 전화상담 및 다이어트 클래스 강연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회사 측은 “서울 전 지역과 분당 지역을 대상으로 배달을 시작해 올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지역을 수도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 예상 매출은 40억, 2015년까지 3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풀무원 이씨엠디 이창원 사업부장은 “단기간의 체중 감량에만 집중하는 다이어트는 칼로리 밸런스를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체중 감량과 요요현상의 반복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잇슬림’은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바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잇슬림’ 홍보영상 모델로는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중인 개그우먼 신보라가 발탁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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