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안심 급식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10개소 추가 설치, 총 2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신규센터 설치 지역은 부산(진구), 대구(수성구), 광주시, 대전시, 충북(청주시), 충남(천안시), 전북(군산시), 전남, 경북(포항시) 등이다.
급식관리센터는 50~100명 미만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급식관리가 취약한 20~50명 미만의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시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지역 센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2015년까지 전국에 70개소의 센터 설치를 목표로 한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한 해 동안의 기존 12개 센터 운영 평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급식소의 급식운영 수행도(위생안전관리 등)는 지원 전 4.23점에서 지원 후 4.38점(5점 척도)으로 다소 개선됐다. 또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은 센터 지원 전 62.9%에서 지원 후 87.5%로 증가했으며, 어린이의 영양교육 역시 기존 26.6%에서 84.7%로 증가했다. 더불어 동 사업에 의해 센터 지원하는 서비스 만족도는 91.4%로 높게 나타났다.
식약청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골고루 영양 갖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인근의 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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