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식품 브랜드 ‘토마스와 홍삼’을 약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토마스와 홍삼’ 측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의약 외품의 슈퍼·편의점 판매와 올해부터 시행될 약가 인하 정책이 겹치면서 건강기능식품시장에 대한 제약회사 및 약사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그러나 기존의 건강식품 포장방법으로는 약국 유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약사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토마스와 홍삼’은 약국에서 흔히 판매되는 완제품을 10개들이 및 낱개 개별판매가 가능하도록 상품 패킹을 변경했다.
15ml 파우치 형태로 되어있는 어린이 홍삼제품인 ‘토마스와 홍삼친구’, ‘토마스와 홍삼베베’를 쉽게 진열할 수 있도록 우드락 재질의 2단 진열대를 약사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과 경기도권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전국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100ml 타입의 어린이홍삼음료 '토마스와 홍삼엘더베리'도 제품 박스 자체가 진열대 역할을 해 개별 판매에 대한 약사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회사 측은 “토마스와 홍삼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찾아먹는 건강식품’이라는 모토로, 캐릭터를 이용한 최초의 어린이 홍삼제품”이라며, “타제품에 비해 높은 사포닌함량이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남겨 약국 진출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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