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업은 1인 출판사와 셀프출판을 하고자 하는 저자, 작가들이 손쉽게 전자책을 만들 수 있도록 EPUB 전자책 제작툴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예스24, 알라딘,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한국이퍼브 소속 5개 서점사에서 일괄 판매한다.
해외 셀프출판 사이트인 룰루에 업로드 된 전자책이 아마존 킨들, 애플 아이북스 등에 자동으로 판매 개시되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유페이퍼(www.upaper.net)의 에 전자책을 등록하면 국내 메이저 전자책 서점사에 자동으로 판매개시가 되는 셈이다.
그동안 EPUB이라 할지라도 상호 호환성 문제로 인해 전자책 콘텐츠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하나의 EPUB 전자책을 별도 변환 없이 전자책 서점에 일괄 서비스됨에 따라 콘텐츠 부족 문제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1인출판사 및 신인 작가들의 '출판의 꿈'이 전면 실현될 전망이다.
한편 종이책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출판사 등록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전자출판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에 등록된 출판사가 지난해 12월 기준 4만여개였지만, 올해 6월 현재 6만 2천26개로 7개월 만에 2만여 개 신규 출판사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 되었다. 이는 전자책 사업을 하고자 하는 신생 출판사 및 1인 출판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원활한 지원이 곧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책 원스톱 유통연합은 6개 전자책 유통채널 외에도 협력을 강화하여 연내 1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 EPUB3.0 기반의 전자책 제작툴과 뷰어를 무료로 제공하여 그동안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에만 머물러 있던 전자책을 인터렉티브 전자책으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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