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배를 채우는 엄마, 머리를 채우는 엄마, 마음을 채우는 엄마.
당신은 어떤 엄마인가요?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된 '아이마음코칭'은 아이가 엄마에게 원하는 것은 사랑과 위안이라고 한다.
아무리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남부러울 것 없이 키운다 해도 엄마로부터 사랑과 위안을 받지 못하면 아이에게는 반드시 심리적인 문제가 생긴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문제행동을 나타낸다. 그래야 엄마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랑이라는 말을 언제나 애매하고 추상적이므로 '관심'이라는 말을 더 자주 쓴다고 한다.
아이들이 불안하고 슬픈 이유도 부모들이 아이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정작 관심은 보여주지 않는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무작정 야단치기보다 따뜻하게 격려해주고, "엄마!"하고 불렀을 때 "지금 바빠. 이따가"라는 대답이 들려오지 않기를, 엄마와 눈을 마주치고 웃을 기회가 많기를 바랄 뿐이다.
책을 읽다보면 굉장히 깐깐한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저자는 철저히 아이의 입장에서 글을 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토록 어려웠던 아이의 마음을 말로 읽어준다.
아이마음 읽기가 너무 어려웠던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을 위한 책, '아이마음코칭'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김구라, “이경규는 지독한 이기주의자”
· 세 끼 다 먹고 20kg 감량한 ‘종이컵 다이어트’ 화제
· 빅마마소울, 4살 연하 남편, 11살 연상 남편 부부이야기 화제
· 법원, 삼성반도체 근로자 백혈병 일부 승소 판결
· 예비신부 유진, 요정 아닌 뚱녀 변신?
· '하의실종 패션‘의 완성은? 늘씬한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