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는 일본 국내 및 해외에서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치르는 시험이다.
처음 시험이 치러졌던 지난 1984년 제1회 때는 7천여 명에 불과했던 응시자가 지난 2009년에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77만여 명이 응시하는 등 대규모 시험으로 변했다.
또 각 대학교에서는 JLPT에 일정 등급 이상 취득한 학생에게는 다양한 혜택까지 줘 인기 시험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가령 경희대학교 일본어학과는 N1급 취득 시 논문면제 및 졸업이 인증되고, 동덕여대와 덕성여대는 N1급 취득 시 졸업시험이 면제다.
내달 있을 JLPT에 대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지 그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
▲ 기출문제로 실전감각 익혀야
모의고사 문제집을 낮은 단계부터 높은 단계에 이르기까지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JLPT를 처음 치르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일본어에 능통한 사람일지라도 실전에 대비해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는 게 유리하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수험생일지라도 문제를 풀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기 때문.
몇 년 간 이미 출제된 문제는 두 번 이상 반복적으로 풀어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하자.
▲ 시간 싸움에 대비해야
JLPT의 독해는 장문의 글을 짧은 시간 안에 글쓴이의 생각을 파악하고 표현의도를 빨리 알아채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문제 푸는 시간이 항상 부족해, 쉼 없이 쏟아지는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
이때에는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고 아는 문제부터 푸는 것이 현명하다.
청해는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려고 욕심 부리지 말고 문제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정답이 되는 핵심만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훈련하도록 하자.
▲ 짧은 문장은 통째로 암기해야
단어를 외우다 보면, 그 단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지를 잘 몰라서 일명 ‘코페니즈(Korean+Japanese)’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짧은 문장은 통째로 미리 암기하도록 하자.
짧은 문장을 암기하고 있으면 청해 능력이 저절로 강해져 시험에 유리하다.
일본어는 우리말과 같은 한자문화권이다 보니 비슷한 표현도 많지만, 전혀 다른 표현도 많다.
따라서 숙어나 관용어는 하나의 표현 덩어리로 외워두는 것이 좋다.
어학 전문가들은 실제 CD나 온라인 강좌를 통해 일본어를 듣고 반복해서 따라 읽으면 정확한 일본어 발음과 리듬감까지 함께 기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락원 일본어 팀 송화록 차장은 “JLPT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레벨테스트나 평가 방법 등 시험 자체가 구체화되고 세분화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또 상대평가로 난이도를 반영하고 과목별 최저점수를 정해 과락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JLPT에 응하는 수험생들은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귀띔한다.
한편 다락원에서는 JLPT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핵심만을 선별한 ‘新일본어 능력시험 급소공략 N3 문법’을 새롭게 출간한 바 있다.
인기스타 강기석, 박성길, 박병춘 강사가 강의하고 있는 ‘新 일본어능력시험 N1~N4 한권으로 끝내기 시리즈’는 수험생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는 온라인 강좌다.
더불어 문제풀이를 통한 최종 점검과 실전 파이널테스트를 통해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가 진행 중에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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