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으로 들어가고자 할 때에는 굳이 많은 것을 가지고 갈 필요 없다.
자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 이것 이외에는 오히려 짐만 될 뿐이다.
황금시간에서 출간된 '숲 어딘가 두 평 마음의 집이 있다'는 그런 마음만 가지고 자연의 품으로 뛰어 들어가 동화돼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시인이자 남편, 아버지인 작가가 3년 동안 아내와 어린 아들과 함께 캠핑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써내려간 에세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에세이의 내용들은 한 편의 휴먼다큐를 보는 것 같다.
저자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들이 감성적인 글과 어우러져 캠핑을 즐겨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여행 에세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캠핑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자연, 가족, 교육, 사랑 등 다양한 내용들을 글 속에 녹여냈다.
한편, 저자 김종보는 23살에 계간지 '시세계'에 '소리에 대하여1' 등 세 편의 시를 발표했으며, 대학 졸업 후 '빈터' 동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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