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르프교육철학의 창시자인 루돌프 슈타이너의 1915년 강연록 '죽음과 새로운 탄생 사이에서의 삶의 반영으로서 탄생과 죽음 사이의 삶'과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기도문 24편[신간]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기도

발도르프교육철학의 창시자인 루돌프 슈타이너의 1915년 강연록 '죽음과 새로운 탄생 사이에서의 삶의 반영으로서 탄생과 죽음 사이의 삶'과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기도문 24편이 들어있는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섬돌에서 출간됐다.

강연록은 인간의 탄생이ㅡ 근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내용에서 우리는 우주와 인간의 관계, 죽음과 삶의 연속성 속에 놓여있는 우리의 인생의 비밀을 볼 수 있다.

책에 담긴 시와 기도문을 어린과 달리 아이들은 그대로 받아들인다.

태양이 빛나고, 식물이 싹트고, 대지가 숨쉬고, 하늘의 별들이 말하는 것을 아이들은 그대로 느끼는 존재이다. 아이들은 아직 자연 그 자체인 것이다.

감사의 기도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우주에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아이들을 다루는 기교나 방법론을 담고 있는 교육서는 아니다. 아이들이 어떤 존재인가를 이해함으로써 '교육의 본질'에 다가서게 하는 실용서다.

발도르프 교육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든 아니든 좋은 교사,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알맞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자 루돌프 슈타이너는 인지학의 차시자로 스위스 도르나흐에 이는 자유정신과학대학의 창립자이다.

인간의 본질과 사회 삼구조로서의 사회유기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현실 삶 안에서 정신과학을 적요하려는 시도를 했으며 191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설립된 '자유발도르프학교'는 이런 시도의 하나로서 발도르프 교육운동과 발도르프 교육학의 출발점이 되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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