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에서 제1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분 대상작인 '잃어버린 일기장을 발간했다.
한 아이의 일기장을 네 아이가 몰래 읽고 글까지 쓰게 되면서 글쓰기로 성장하고 자기 치유를 해가는 오늘날 아이들의 개성 있는 면면을 그려낸 장편동화다.
이야기는 심장병을 앓아 학교생활이 어려운 남자아이 준호가 일기장을 잃어버리면서 시작된다. 건강하지 못해 힘겹고 외로울 때만다 끼적거리던 파란색 일기장이다.
이 일기장을 같은 반인 지우, 세희, 동현, 혜진이 차례로 보게 된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 됐지만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댓글도 달면서 자신의 고민과 아픔까지 토해낸다.
다섯 아이의 이야기가 각자의 시점에서 따로 전개되지만 결국 하나로 모아지는 형식을 취한다.
처지와 생각이 다른 아이들일 각자의 삶과 고민, 아픔에 집중하다 그것이 하나의 글쓰기 장에서 해소되고 치유되는 과정이 흥미롭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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