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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하정우, 느낌 있다

입력 2011-05-13 11:03:56 수정 20110513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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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격자', '멋진 하루', '국가대표', '황해'의 주인공 하정우가 이번에는 그림에세이 책을 냈다.

도서출판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하정우, 느낌 있다'는 그의 그림 60여 점과 함께 그림 작업, 연기, 가족, 사랑, 우정, 일상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배우 하정우'가 아닌 '인간 김성훈'의 이야기도 수록돼 있다.

해외 공항에서 입국신고서를 작성할 때 직업란에 '배우'대신 '화가'라고 쓴 사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 작품 활동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그림의 첫 스승 배우 고현정과의 일화, 오늘날 하정우를 있게 한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의 윤종빈 감독과의 각별한 인연 등 각각의 이야기는 연기와 그림처럼 서로 보완적이다.

'연예인'이기 이전, 연기와 그림 모두에서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한 예술가의 초상을 통해 독자들은 창작의 기쁨과 아픔, 삶을 대하는 열정에 관한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정우가 직접 붙인 제목 '느낌 있다'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서 연기한 호스트바 마담 재현이 연발하는 대사이자 스크린 밖 일상에서 그가 자주 쓰는 표현이기도 하다.

'어떤 것이 나를 끌어당겼을 때,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설명할 수는 없을 때 하는 말'이라고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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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3 11:03:56 수정 20110513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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